2025.1.10 우크라이나 장종일 선교사님 선교소식 우크라이나 현재 상황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까지 더 많은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 양국의 공격이 심합니다. 대사관은 지난달 모임에서 당분간 피신하라고 요청도 했습니다. 저는 전쟁 이후 악몽을 많이 꾸고 있습니다. 이곳에 평화가 안착되면 저의 건강도 쉽게 회복되리라 믿습니다. 소식이 좀 늦었으나 추위가 오기 전에 바로진까와 살로비브까 교회 외부 공사는 잘 마쳤습니다. 물런 빵공장 도로공사와 주차장 포장도 마쳤습니다. 그러나 파스톡 교육관 공사는 영하의 기온에 시멘트 작업을 할 수 없어 자재 준비만 해 놓고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. 빵 공장 오븐 기계는 그 동안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. 그 이유는 기계 납품 회사 기술자들이 군대에 잡혀갔습니다. 아마도 빵굽는 기술자들은 군대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착출된 것 같습니다. 이것이 그동안 연락을 못 드린 이유입니다. 다행이 도면이 있어 타지역에 있는 교인중에 제어 기술자와 연결이 되어, 어제 밤에 기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. 그 동안 연락을 못드려 죄송합니다. 이제 전문강사들이 방문하여 빵과 과자 제품 생산을 위한 직원들 교육을 시작할 겁니다. 지금까지는 장작 불로 빵을 구어 군인들과 피난민들에게 삥을 공급해 왔습니다.감사하며,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. 온 나라가 전쟁의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. 이 땅에 평화와 기쁨을 주기위해 예수님이 오신 것은 큰축복임을 믿습니다. |